실버라이닝 플레이북 (Silver Linings Playbook, 2012)

상처받은 이들이 성장해 가는 성장영화라 해야 할까….
병에 대한 묘사는 다소 부족했지만…
티파니의 얼굴에서 묻어나는 우울함은 정말 가슴에 깊게 와 닿더라. 도대체 화장을 어떻게 한거지?

평점: ★★★☆

눈치 없는 이. 남. 자. 정말 답이 없다?! 연애세포 완전 파괴, 복구확률 -200%

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고 한 순간 감정이 폭발해 아내, 직장, 집은 물론, 정신까지 잃게 된 이 남자.
8개월의 병원 생활 후 ‘긍정의 힘’을 믿으며 아내와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노력중!
긍정의 주문을 외우며 마인드 컨트롤을 해보지만, 감정은 통제불능이요 ~아내에게는 접근명령 상태라~

내숭 없는 이. 여. 자. 정말 대책 없다?!
연애세포 과다 방출, 치유확률 -100%
남편의 죽음 이후 외로움 때문에 회사 내 모든 직원들과 관계를 맺은 티파니. 저돌적인 대시와 내숭 없는 애정 표현으로 티파니는 팻의 인생에 갑자기 뛰어든다. 그의 조깅코스에 불쑥 나타나는가 하면 함께 자자는 말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팻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그녀, 그런 티파니가 팻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재생률 100%! 연애세포 복구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쉽게 자신에게 넘어오지 않는 ‘팻’을 위해 티파니는 ‘헤어진 아내와의 재결합을 도와주는 대신, 자신과 함께 댄스 대회에 참가’하자는 달콤한 제안을 하는데…
과연 그들은 사랑 때문에 고장(?) 난 러브멘탈을 복구하고 그들만의 ‘실버라이닝’을 찾을 수 있을까?

킹스맨: 골든 서클 (Kingsman: The Golden Circle, 2017)

영국에서 미국으로…
양복점에서 양조장으로…
신사에서 카우보이로…

마지막에 홍석천 닮은 아저씨(멀린이라고…)가 부르는 take me home country road는 지브리의 ‘귀를 기울이면’을 생각나게 했다.

평점: ★★★☆

킹스맨 본부의 파괴!
더 강력해진 범죄조직 골든서클의 등장!

철저하게 비밀에 둘러싸인 채 세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수행해온 독자적인 국제 정보 조직 킹스맨.
그러나 어느 날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킹스맨 본부가 무참히 파괴된다.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멀린(마크 스트롱)은 킹스맨 ‘최후의 날’ 규약에 따라 발견된 위스키 병에서 ‘미국 켄터키’라는 키워드를 얻게 되고, 그 곳에서 형제 조직인 스테이츠맨의 존재를 알게 된다.
전 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위협적인 비지니스를 추진 중인 골든 서클과 수장 포피(줄리안 무어).
이들의 계획을 막기 위한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의 작전이 시작된다.

꽃피는 봄이 오면 (Springtime, 2004)

이런 잔잔한 영화 너무 좋아.
시골의 분위기, 그리고 변화없는 대인관계…

찌질한 최민식의 연기는 정말 일품.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했던가?

진부한 일본 스타일의 드라마 영화이지만, 그래도 보고나면 가슴이 따끈해지는 핫초코같은 영화다.

평점: ★★★☆

겨울을 녹인 그 남자의 희망 교향악 | 내 인생 가장 아름다운 순간 | 당신이 웃던 날, 우리 마음에 기적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렇게, 겨울은 길기만 했다. 교향악단 연주자를 꿈꾸었던 미래는 어둡기만 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쳐 떠나 보내야만 했던 연희는 주위를 맴돌며 아프게 하고… 트럼펫 연주자 현우에게 인생은 언제나 겨울일 것만 같다. 하지만, 나무는 고요히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강원도 도계 중학교 관악부 임시 교사로 부임하게 된 현우. 낡은 악기, 찢어진 악보, 색바랜 트로피와 상장들이 초라한 관악부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강제 해산해야만 하고, 현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망 없는 승부를 걸어야만 한다. 우승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아이들의 마음 속에서 싹트고 있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현우는 외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어느새, 봄은 그렇게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아이들과 대회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그래도 여전히 옛 사랑의 그림자에 가슴 언저리가 아릿하게 저리는 현우. 그런 현우의 마음을 조심스레 보듬어 주는 마을약사 수연의 배려로 현우는 아지랑이처럼 피어나는 따뜻한 봄기운을 느낀다. 현우를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바라봐 주는 사람들, 그들의 사랑을 느낀 현우는 알게 된다. 사랑의 싹이 마음 속에서 움트고 있음을. 사랑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그렇게 겨울을 보낸 현우에게 어느덧 봄이, 꽃피는 봄이 다가오고 있었다.

7번째 내가 죽던 날 (Before I Fall, 2017)

아, 여자 주인공이 정말 예뻤던…^^; 영화…
한글 제목은 내용을 잘 포괄하지 못한듯한 느낌..
계속되는 deja vu, 하지만, 엄연한 현실… 결국 우리는 언젠가는 끝날 오늘을 매일 다르게 빚어가며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삶은 어떠한 방식으로 살든 완벽하진 않을 것 같다. 그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누리고 충분히 사랑하며 지내면 되지 않을까? 실천이 쉽진 않지만 말이다…

평점: ★★★☆

 

모든 것이 완벽했다
내가 죽는 것만 빼고!

친구들에게 동경의 대상인 샘은
남자 친구와의 달콤한 데이트, 끝내주는 파티까지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가던 샘과 친구들은 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어떤 영문인지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난 샘은
자신이 죽지 않고, 다시 어제로 돌아왔다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하고
자신이 죽던 날이 반복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반복되는 ‘오늘’에 갇혔다
너라면, 어떻게 할래?

지골로 인 뉴욕 (Fading Gigolo, 2013)

영화나 책을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은 정말 사람의 상상력은 다양하고, 그 상상력만큼이나 사람들의 삶 역시 매우 다양하다는 점이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실제로도 비슷한 일도 있을 것 같긴한데… 내 삶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 그런 이야기…
우디앨런의 다른 영화와 마찬가지로 멋드러진 재즈 음악이 참 좋다.

근데, 한글 제목은 너무나 뜽금없는 것은 아닌가 싶고…

평점: ★★★☆

“사랑이 있는 곳에 고통이 있다…”
어른들이 하는 진짜 ‘사랑’ 이야기

뉴욕에서 가업으로 물려받은 오래된 책방을 운영하던 ‘머레이’(우디 앨런)는 관능적인 피부과 전문의 ‘파커’(샤론 스톤)에게서 친구 ‘셀리마’(소피아 베르가라)와 함께 즐길 남자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에 과묵하지만 부드러운 매력을 가진 ‘휘오라반테’(존 터투로)에게 은밀한 거래를 주선한다. 이 우연한 기회로 휘오라반테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여인들의 고독한 영혼에 마법을 부리는 치유자 ‘지골로’로 거듭난다.
한편, 남편을 잃고 홀로 6남매를 키우는 젊은 미망인 ‘아비갈’(바네사 파라디)은 유대인으로서의 규율과 제약으로 억눌린 삶을 살아왔다. 머레이의 권유로 마사지를 받으러 휘오라반테를 찾아간 그녀는 그의 따뜻한 인간미와 부드러운 손길에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포근함을 느낀다. 휘오라반테도 다른 여자들과는 너무나 다른 아비갈의 순결하고 정갈한 매력에 빠져든다. 아비갈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방범대원 ‘도비’(리브 슈라이버)는 이전과 달리 밝아진 그녀의 모습에 질투를 느끼며 뒷조사를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