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앤 프린세스(2000, Princes et princesses)

프린스 앤 프린세스(2000, Princes et princesses)
실루엣 애니메이션이라고.. 독특한 장르이다.
그림자들로 그림을 그리고, 6개의 짧은 이야기들을 풀어간다.

아름다운 그림들과 프랑스어 발음들이 잘 어울러졌다.

중간에 일본 이야기도 한편 나오는데.. 정말 딱이다.
잘 맞췄다.^-^




마녀의 성에 들어가기 위해선..
커다란 폭탄도, 강력한 불도 필요치 않았지…

평점 : ★★★

상상력이 풍부한 한 소년과 소녀가 매일 밤 영화관에서 만나 상상 속의 왕자와 공주로 다시 태어난다.

소심하고 겁이 많지만 용기를 내서 111개의 다이아몬드를 찾아 공주의 마법을 푸는 왕자. 싱싱한 무화과의 맛과 바보스러우리만치 순수한 소년의 정성에 감복해버린 거만한 여왕. 군중들의 비웃음에 개의치 않고 차분히 때를 기다리다가 멋쟁이 마녀와 사랑에 빠지는 청년. 어리석은 도둑을 통쾌하게 넉아웃 시키는 가공할 다리 힘의 노파. 메가 레이더 살인을 즐기는 미래 여왕과 그녀의 잔인함 속에 짙게 드리워진 고독을 치유해준 파블로 조련사. 황당한 마법의 키스로 인해 개구리, 나비, 코뿔소, 코끼리, 애벌레, 사마귀, 거북이, 벼룩, 기린, 고래, 황소로 변신해가는 왕자와 공주의 불길한 키스의 전주곡 등…

소년과 소녀의 상상력은 장소와 시간을 훌쩍훌쩍 뛰어넘어 독특하고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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