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DR: 마음의 상처 치유하기 (EMDR in the treatment of adults abused as children)

EMDR: 마음의 상처 치유하기 (EMDR in the treatment of adults abused as children)으흐흐..
솔직히 잘못산듯..

제목만 보고 사서..-_-;;
(이게 인터넷 충동구매의 가장 큰 단점인듯..)

EMDR에 대한 개론서를 구매할 요량으로 샀는데..
(사실 그거는 워크샵 메뉴얼만 봐도 충분할텐데 말이다.. 늘 부족한건 복습인데.. 책 구매로 그런것들을 떼우려하니…쩝;; )

이제보니 책 표지에 [어린 시절 외상을 경험한 어른을 위한 EMDR치료]라는.. 다소 세부적인 주제가 붙어 있고, 영어 제목도 그렇네..

암튼 구매를 했으니.. 쫌 봐야지..-_-;;

눈을 움직여 트라우마를 치유한다고?

『EMDR: 마음의 상처 치유하기』는 국내 최초로 EMDR을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다. 어린 시절에 성적,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반복적으로 경험하여 그 후유증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성인들에게 EMDR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EMDR은 내담자의 상처받은 마음을 임의적인 안구 운동을 통해 물리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저자는 다양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EMDR의 표준 기법을 창조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치료하기 어려운 학대의 피해자들을 안정시키고 외상을 통합시켜 나가는 전반적인 EMDR 치료 과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특히 어린 시절에 성적으로 학대를 받은 성인을 치료하는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성적 학대 외상 피해자 사례 위주로 EMDR 활용법을 설명하고 있지만, 다른 외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1장에서는 EMDR의 기본 개념과 약사를 살펴보고, EMDR 치료자가 신경써야 하는 주요 부분을 짚어본다. 2장과 3장에서는 EMDR의 회기를 3단계로 나누어, EMDR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기법들을 설명한다. 4장에서는 EMDR 치료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변수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보여준다. [양장본]

★ EMDR(Eye Movement Desensitization and Reprocessing): 안구 운동 민감 소실 및 재처리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EMDR을 이용한 어린 시절 학대받은 성인 치료에서는 EMDR의 기본 개념과 약사를 살펴보고, EMDR로 치료할 때 치료자가 신경 써야 하는 주요 쟁점을 짚어 본다. 치료자는 내담자의 안전, 책임, 선택과 조절, 경계, 대인 관계, 신체 인식 / 이미지, 성, 자존감, 강한 감정, 방어, 악몽과 플래시백, 신체 기억, 공황과 불안, 우울 등을 다루어야 하며 이들 증상과 기간을 감안하여 증상 완화에 초점을 두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EMDR 치료 시에 글쓰기 이미지 유도, 예술 작업, 명상 훈련 등을 병행하여 내담자의 치료 효과를 증진시키도록 해야 한다.

2장 EMDR 회기와 치료의 단계와 구성과 3장 EMDR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방법과 기법들에서는 EMDR의 회기를 3단계로 나누어 치료의 초기에는 본격적인 EMDR 치료에 앞서 외상 치료를 위한 기초 작업과 준비를 위한 상담을, 중기에는 내담자의 강렬하고 고통스러운 기억을 처리하는 과정을, 말기에는 치료 과정을 검토하고 미래에 초점을 맞추어 작업한다.

4장 사례에서는 EMDR 치료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변수들을 몇 가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특히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내담자를 통해서 여러 기법을 사용하는 과정을 상세히 보여 준다. 이는 치료자들에게 치료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수에 대처할 수 있는 지침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마음의 상처로 고통받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게 해주며, 내담자들을 치료하면서 힘들어하고 고민하는 치료자들에게도 명쾌하고 상세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다.

“상처를 치유하는 건강한 힘은 스스로에게 있다”
EMDR이라는 이론과 치료 기술은 생소하고 파격적이어서 누구나 처음에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EMDR은 단순히 눈만 움직이는 치료법이 아니라, 중요한 여러 정신 치료법들이 통합되어 있는 구조화된 치료 방법이다. 이 방법은 심리적 외상으로 생긴 다양한 정서적 상처와 이 때문에 오는 행동의 문제들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식과 수면을 통해 그날 그날의 정보를 처리하지만 충격적인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이들은 당시의 이미지, 신체 감각, 맛과 냄새, 소리, 믿음 등을 기억 네트워크 안에 그대로 간직한 채 살아가게 된다. EMDR은 쓸모 있고 필요한 정보는 지우지 않으면서 몸과 마음에 갇혀 있는 해로운 정보를 새롭게 처리하는 것이다.

EMDR은 여러 기법이 통합된 정신 치료의 한 형태이다. 안구 운동은 외상이 남긴 처리되지 않은 기억, 감정, 사고 등을 재처리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것은 안구 운동뿐 아니라 손으로 두드리기나 양측성 자극도 비슷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는데, 대뇌의 양쪽 반구에 번갈아 가며 자극을 주는 것이 효과 있는 것으로 보인다. EMDR을 통해 심리 치료는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하지만 EMDR 역시 기존의 (내담자의 이야기를 주로) 들어주고 신뢰 관계를 쌓는 과정 없이는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EMDR은 긴 심리 치료의 일부이다. 심리 상담의 기본을 잊지 않으면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EMDR의 기본 원리는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건강한 힘이 내부에 있다는 것이다. 이는 상담과 안구 운동을 통해 내담자에게 자극을 인위적으로 주기는 하지만, 내담자의 부정적 인지를 약화시키기 위해 내담자 내면에 존재하는 긍정적 인지를 이끌어내는 과정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2002년 한국EMDR연구소가 발족하였으며 2003년에 한국EMDR협회(KEMDRA)가 출범되면서 국내에서도 EMDR 치료가 도입되기 시작했다. 그동안 한국EMDR협회를 통해 수많은 치료자들이 배출되었으며, 가정 폭력, 성폭력, 사회적 재난 등으로 인하여 심리적 외상을 입은 사람들을 치유하는 데 EMDR을 활용하고 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