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 인디고 (Mood Indigo, 2013)

오드리 또뚜.. 아멜리에에서부터 아주 좋아하는 배우…
아주 좋은 영화라고 추천을 받아 보기 시작했었는데…

굉장히 난해하다.
정말 다른 세계이다. 같은 세계를 어쩜 이렇게 다르게 표현했을까….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모두 버리고 이 세계로 들어가면 더 잘 이해가 될 것 같은데, 그러면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은 영화….

일단 현실을 꼭 붙잡고 잠시 디뎌보는 것만으로도 어색한 그런 영화….

평점: ★★

당신의 사랑은 어떤 색인가요?
VIVID
칵테일을 제조하는 피아노를 발명해 부자가 된 콜랭과 당대 최고의 철학가 장 솔 파르트르에게 빠진 그의 절친 시크. 두 사람은 우연히 클로에와 알리즈를 만나게 되면서 운명과도 같은 사랑을 시작한다.

PASTEL
서툴지만 진실된 고백으로 클로에와 결혼에 성공한 콜랭. 반면 시크는 알리즈와 함께 파르트르의 강연에 다니고, 그의 물건을 수집하는 등 값비싼 열정을 이어간다.

MONO
그러던 어느 날, 콜랭은 클로에의 폐에 수련이 자라고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고, 치료를 위해 전재산을 바치기에 이른다. 한편, 시크는 콜랭이 결혼자금으로 건넨 돈마저 파르트르 물건 수집에 모두 써버리고, 이런 그에게 알리즈는 점점 지쳐간다.

COLORLESS
사랑하는 이를 위해 난생 처음 험난한 노동을 시작한 콜랭과 우상에 미쳐 사랑을 등진 시크. 마침내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한 환상은 색을 점점 잃어가는데…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

우주, 깊은 바다를 배경으로 하거나… 재난영화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장르이다.
이거는 우주를 배경으로… 지구가 재난을 입은 영화라 내가 싫어하는 요소가 많이 있다. 게다가 고요의 공간인 블랙홀까지….

하지만, 그 속에 있는 인간의 욕망, 그리고 현실과의 타협, 미지에 대한 탐구심, 가족에 대한 애틋함 등을 이 영화 속에 어찌그리 잘 녹여 놓았을까….

아직도 많이 설레이는 영화이다.

평점: ★★★★★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이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남은 자들에게는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지워진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그들은 이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그리고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아이 캔 스피크 (i Can Speak, 2017)

그저그런 명절용 영어 학습 영화라고 생각했었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따뜻한 영화였음. 할 수 있는 말 다 하고도 안전할 수 있는 세상… 얼마나 좋을까…

평점: ★★★☆

꼭…하고 싶은 말이 있고, 듣고 싶은 말이 있다!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
20여 년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민원 접수만큼이나 열심히 공부하던 영어가 좀처럼 늘지 않아 의기소침한 ‘옥분’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민재’를 본 후 선생님이 되어 달라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둘만의 특별한 거래를 통해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영어 수업이 시작되고, 함께하는 시간이 계속 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간다.
‘옥분’이 영어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가 내내 궁금하던 ‘민재’는 어느 날, 그녀가 영어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로스트 인 파리 (Lost in Paris, 2016)

파리를 배경으로 한, 아니 프랑스에서 만들어졌고, 내가 보았던 영화는 대부분 강렬한 색감이 인상에 남는다. 아멜리에, 무드 인디고, 그리고 이 영화도… 아 미드나잇 인 파리는 좀 달랐지만… 여튼 원색이 많은 그리고 조금은 이해하기 난해한 세계관은 이 영화에서도 비슷하였다. 마치 박찬욱 감독의 영화의 색감과도 비슷하였다.

여튼 시원하게 파리의 시내를… 현실감있게 돌아보는 비현실적인 영화였던 것 같다. 둘이 부부라니….

평점: ★★★☆

세상 가장 사랑스러운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로맨틱 어드벤처

파리에 살고 있는 이모 ‘마르타’에게 자신을 구해달라는 SOS 편지를 받은 ‘피오나’는
빨간 배낭 하나를 메고 무작정 파리로 향한다.

하지만 이모는 온데간데없고 수상한 남자 ‘돔’이 자꾸 따라온다.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찍다가 짐까지 잃어버린 피오나.

동네 카페에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오늘 나이 든 댄서의 장례식이 있다는데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