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Venom, 2018)

톰 하디는 얼굴이 가려지는 역할의 전문가.. 이름이 더욱 익숙한 배우..^^;

포스터.. 그 얼굴만 크게 반쪽씩 보이는 지킬박사같은 포스터.. 그게 비호감이었다. 하지만 영화의 모든 것을 포스터 하나로 잘 축약해 놓은거였었는데 안 봤을 때는 비호감이었어서…

간만에 만난 그냥 즐기고 지나가기에는 개인적으로 생각할 것이 많아지는 영화였음.

화려한 CG가 없었다면 이러한 상상을 실현하기에는 어려웠을 것 같았을 것 같고..

평점: ★★★★☆

영웅인가, 악당인가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 브록’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뒤를 쫓던 그는
이들의 사무실에 잠입했다가 실험실에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된다.

‘심비오트’와 공생하게 된 ‘에디 브록’은
마침내 한층 강력한 ‘베놈’으로 거듭나고,
악한 존재만을 상대하려는 ‘에디 브록’의 의지와 달리
‘베놈’은 난폭한 힘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앤트맨과 와스프 (Ant-Man and the Wasp, 2018)

나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잘 잊는다는 것.
전작이 전혀 기억나지 않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앤트맨을 만났다.

마블의 영화는 항상 중간 이상의 만족감을 준다. 무언가 적당한 긴장감, 해당 편만 봐도 이해가 될 정도의 친절함이 최고인 것 같다. 그리고 상상했던 것들이 초능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도 뭔가 쾌감을 느끼게 한다.

앤트맨도 역시 그랬다. 인간적인 면도 있고, 각 캐릭터들도 이야기를 갖고 미운 짓도 하지만 다들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그런 것을 통해 다음 이야기를 기대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런데 과연 다음편이 나왔을 때 난 이 내용을 기억하고 연결할 수 있을까?

평점: ★★★★

“이제 믿을 건 자네 둘 뿐이야”
사이즈부터 다른 마블의 히든카드가 온다

‘시빌 워’ 사건 이후 은둔하며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 중이던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 앞에 정체불명의 빌런 ‘고스트’가 등장한다.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진 양자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술을 훔쳐 달아난
고스트를 쫓던 앤트맨과 와스프는 상상도 못했던 상황에 직면하는데…

픽시 (The Fixies: Top Secret, 2017)

영어권이 아닌 곳에서 이런 정도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다. 독특한 발상에 오밀조밀 귀여운 캐릭터들, 각각의 성격 배치도 좋았는데…

다만, 캐릭터가 좀 더 정감이 들었으면, 조금은 덜 혼란스러웠으면, 조금은 더 감동을 주었으면하는 아쉬움들이 있다. 애니메이션 만드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캐릭터 설정은 인사이드 아웃이 생각난다.

평점: ★★☆

내가 누군지 궁금해?

전자 제품 속에 사는 1센치 미니 히어로 ‘픽시’,
‘픽시’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10살 소년 ‘톰 토마스’와 천재 ‘유지니어스’ 교수뿐이다.
하지만 장난꾸러기 픽시 ‘파이어’가
‘유지니어스’ 교수가 발명한 특수 팔찌를 차고
도시 전체를 혼란에 빠뜨리는 바람에
‘픽시’들의 정체가 들통날 위기가 찾아오는데…

너의 결혼식 (on your wedding day, 2018)

건축학 개론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같은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기에는 너무나 잘되었던 것은 아닐까…
현실적이지 않은 첫사랑 이야기.

누가 말했던 ‘장르가 박보영’.. 그게 맞는 말 같다.
김영광이란 배우도 첨 봤는데, 연기 참 잘하더라.

평점: ★★★☆

기억하나요? 당신의 첫사랑

고3 여름, 전학생 ‘승희’(박보영)를 보고 첫눈에 반한 ‘우연’(김영광).
승희를 졸졸 쫓아다닌 끝에 마침내 공식커플로 거듭나려던 그때!
잘 지내라는 전화 한 통만 남긴 채 승희는 사라져버리고,
우연의 첫사랑은 그렇게 막을 내리는 듯했다.
1년 뒤, 승희의 흔적을 쫓아 끈질긴 노력으로 같은 대학에 합격한 우연.
그런데 그의 앞을 가로막은 건… 다름 아닌 그녀의 남.자.친.구!

예술로 빗나가는 타이밍 속
다사다난한 그들의 첫사랑 연대기는 계속된다!

스파이 게임 (Spy Game, 2001)

이야기를 풀어내는 전개방식이 매우 흥미진진…
어찌보면 JFK와 같은 법정영화 비슷하기도 하면서도 다르게 과거와 현재를 잘 버무려냈다.

평점: ★★★★

너를 구할 수 없다면, 시작조차 하지 않았어! |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건, 오직 그녀를 다시 찾는 겁니다!

때는 1991년,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CIA의 베테랑 요원 나단 뮈어(Nathan Muir: 로버트 레드포드 분)는 자신의 부하였던 젊은 요원 톰 비숍(Tom Bishop: 브래드 피트 분)이 중국에서 스파이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비숍은 24시간 후 사형에 처해질 예정이지만 CIA 수뇌부는 국제관계 악화를 우려해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뮈어는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지혜와 실력을 동원하여 비숍을 구출하기로 결심한다.
베트남 전선에서 저격수로 활약했던 비숍을 스카웃해 그에게 모든 것을 가르쳤던 뮈어의 머릿 속에서 그들의 과거가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함께 사선을 넘나들며 쌓은 우정과 베를린에서 베이루트까지 종횡무진했던 위험한 스파이 활동, 그들의 우정을 흔들리게 만든 한 여인(Elizabeth Hadley: 캐서린 맥코맥 분)까지.